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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밀봉과 표기 — 통관과 신선도를 함께 잡는 포장

발행 · 빠송

라면, 과자, 김, 소스, 건조식품을 미국으로 보낼 때 필요한 밀봉 방식과 라벨 표기, 파손 및 변질 대응을 정리했습니다.

PRACTICAL CHECKLIST

실무 체크리스트

  1. 1식품은 제조사 원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보내야 합니다. 소분하거나 재포장하면 성분 표기와 제조 정보가 사라져 통관에서 문제가 됩니다. 낱개 과자를 모아 보낼 때도 개별 포장은 그대로 두고 겉에만 지퍼백을 씌우세요. 유통기한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제품만 보내는 것이 안전하고, 3개월 미만이면 통관 지연 시 기한 초과 위험이 있습니다. 유통기한 표기가 한글로만 되어 있으면 검사 시 확인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제조일과 유통기한 위치를 영문 메모로 적어 인보이스에 첨부하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날짜 표기 순서가 한국과 미국이 달라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명확히 적는 것이 좋습니다.
  2. 2과자류는 봉지 안 공기가 완충 역할을 하지만 기압 차로 봉지가 부풀어 터지기도 합니다. 부푼 봉지가 터지면 내용물이 다 부서집니다. 대응은 봉지를 강제로 누르지 않고 박스 안에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되 위쪽에 여유 공간을 3~4cm 남기는 것입니다. 라면은 제조사 박스 원포장 그대로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과자류를 여러 봉지 보낼 때는 봉지를 세워서 나란히 넣고 사이에 얇은 골판지를 끼우면 서로 눌리지 않습니다. 눕혀서 쌓으면 아래쪽이 위쪽 무게를 그대로 받아 내용물이 가루가 됩니다. 배치 방향 하나가 파손률을 크게 바꾸는 대표 사례입니다.
  3. 3김치, 젓갈, 장류 같은 발효식품은 냄새가 박스 밖으로 새면 검사 대상이 되고 다른 화물에도 영향을 줍니다. 진공 포장에 지퍼백 이중, 흡수 시트가 기본입니다. 소스류는 액체 3중 밀봉을 그대로 적용하고, 유리병 제품은 플라스틱 용기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먼저 검토하세요. 냄새가 강한 품목은 다른 상품과 같은 박스에 넣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의류나 화장품에 냄새가 배면 그 상품까지 반품 대상이 됩니다. 합배송으로 배송비를 아끼려다 두 상품을 모두 잃는 상황이 발효식품 카테고리에서 실제로 자주 발생합니다.
  4. 4인보이스에는 인스턴트 라면이나 건조 김처럼 구체적 품명과 성분 요약을 영문으로 적습니다. 육류나 유제품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규제가 훨씬 까다롭고 품목에 따라 반입이 제한됩니다. 규정과 대상 품목 목록은 수시로 바뀌므로 신규 식품은 출고 전 반드시 확인하고 확인 없이 대량 발송하지 마세요. 식품은 카테고리 전체를 한 번에 확인하려 하지 말고 품목별로 하나씩 확인하세요. 라면이 되니 즉석밥도 되겠지 하는 추정이 가장 흔한 실패 원인입니다. 확인된 품목만 리스팅하고 목록을 문서로 관리하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기준이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