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인 없이 수입자(IOR)를 어떻게 세울까
발행 · 빠송
한국 셀러가 미국에 재고를 보낼 때 Importer of Record를 지정하는 방법과 각 방식의 책임 범위, 비용을 비교했습니다.
PRACTICAL CHECKLIST
실무 체크리스트
- 1IOR은 신고 정확성, 관세 납부, 기록 보관, 사후 검증 대응의 법적 책임을 집니다. 신고가 잘못되면 추징과 과태료가 IOR에게 청구됩니다. 즉 누구를 IOR로 세우느냐는 편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 배분 문제입니다. 아무나 이름만 빌려주는 구조는 문제가 생겼을 때 셀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듭니다. 계약서에 책임 범위가 적혀 있지 않은 IOR 구조는 문제가 생겼을 때 셀러가 통제할 수단이 없다는 뜻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 2외국 기업도 IOR이 될 수 있으나 미국 세관 식별번호 취득과 통관 보증(본드) 설정이 필요하고, 미국 내 대리인 지정이 요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차가 복잡하지만 재고 소유권과 통제권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량이 지속적이고 규모가 있는 셀러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 절차 준비에는 통상 수 주가 걸리므로 첫 벌크 선적 계획보다 최소 한 달 앞서 시작합니다. 관세사나 미국 통관사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33PL이나 전문 업체가 IOR 역할을 맡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절차가 간단하고 초기 진입이 빠르지만 건당 수수료가 붙고, 통관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이 제한됩니다. 계약서에서 확인할 항목은 명확합니다. 신고 오류 시 책임 분담, 관세 정산 방식, 사후 검증 시 자료 제공 의무, 계약 종료 시 재고 반출 절차입니다. 이 네 가지가 모호하면 나중에 분쟁이 됩니다. 특히 계약 종료 시 재고 반출 절차를 명시하지 않으면, 관계가 틀어졌을 때 재고를 찾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4정식 통관에는 통관 보증이 필요하고 단건 본드와 연간 본드 중 선택합니다. 연 수입 횟수가 적으면 단건이, 반복적이면 연간이 유리합니다. 관세 정산은 선지급인지 사후 정산인지에 따라 자금 부담이 달라지므로 계약 전에 확인합니다. 구조 설계는 관세사와 함께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연 4회 이상 정식 통관을 한다면 연간 본드가 유리해지는 구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세 선납 여부는 운전자본 계획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