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표준화 — 자재 8종으로 전 SKU를 커버하는 법
발행 · 빠송
포장 자재 종류를 줄이고 SKU별 포장 규격을 지정해 작업 시간과 부피 무게를 동시에 줄이는 실무 방법.
PRACTICAL CHECKLIST
실무 체크리스트
- 1현재 발송 데이터에서 실제 사용한 박스 크기를 집계합니다. 대개 상위 4~5개 규격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나머지 규격은 상위 규격으로 흡수 가능한지 검토합니다. 봉투형 2종, 소형 박스 2종, 중형 박스 2종, 대형 박스 1종, 완충재 1종 정도면 대부분의 SKU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자재 종류가 줄면 단위 구매량이 늘어 단가 협상도 유리해집니다. 자재 종류를 20종에서 8종으로 줄이면 재고 관리 항목도 그만큼 줄어 발주 실수가 사라집니다.
- 2SKU 마스터 시트에 사용할 자재 코드와 완충재 유무를 열로 추가합니다. 피킹 리스트에 이 정보가 함께 출력되면 작업자가 판단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신규 SKU 등록 시 포장 규격을 함께 지정하는 것을 등록 절차에 포함시킵니다. 이 한 줄이 없으면 매번 포장대에서 판단이 발생하고, 사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등록 절차에 한 항목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포장대에서의 판단이 영구히 사라집니다. 신규 SKU가 늘수록 효과가 커집니다.
- 3국제 배송비는 실중량과 부피 무게 중 큰 값으로 계산됩니다. 박스가 한 단계 커지면 부피 무게가 크게 뛰므로, 딱 맞는 규격을 쓰는 것이 곧 비용 절감입니다. 의류처럼 눌러도 되는 상품은 진공 압축이나 폴리백을 활용해 박스 자체를 없앨 수 있습니다. 박스 안의 빈 공간이 30%를 넘으면 한 단계 작은 규격을 검토합니다. 박스 한 단계 차이가 건당 수천원이므로, 월 300건이면 연간 수백만원 규모의 차이가 됩니다.
- 4완충재를 아끼다 파손이 나면 상품가와 재발송비를 모두 잃습니다. 파손 사고를 SKU별로 기록해 두 건 이상 발생한 SKU는 포장 등급을 올립니다. 반대로 1년간 파손이 없는 SKU는 완충재를 줄여 봅니다. 파손률 목표를 0.3% 정도로 잡고 그 아래에서 자재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합리적인 운영입니다. 파손 기록은 SKU와 날짜, 사유만 적으면 충분하고, 이 기록이 자재비와 파손률의 균형점을 찾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