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감 매입 전략 — 이월 재고를 싸게 사는 타이밍
발행 · 빠송
국내 시즌 마감 시기, 이월 매입의 단가 이점과 위험, 미국 시즌과의 시차 활용법을 정리했습니다.
PRACTICAL CHECKLIST
실무 체크리스트
- 1의류는 대체로 1~2월(F/W 마감)과 7~8월(S/S 마감)에 재고 정리가 몰립니다. 이때 도매 단가가 정상가 대비 40~60%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캠핑·레저는 10~11월, 골프는 11~12월이 비수기 매입 시점입니다. 시즌 마감 물량은 재입고가 없으므로 판매 수량 예측이 훨씬 중요해집니다. 이월 매입 시기는 국내 시장 흐름을 따르므로, 달력에 1~2월과 7~8월을 미리 표시해두고 자금을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 2미국은 지역별 기후 편차가 커서 한국에서 시즌이 끝난 상품이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수요가 있습니다. 남부와 서부는 겨울 의류 수요가 늦게까지 이어지고, 북부는 반대입니다. 다만 미국 소비자도 시즌 아웃 상품에는 가격 저항이 있으므로, 이월 매입 상품은 정가 판매가 아니라 가성비 포지션으로 팔아야 합니다. 미국 지역별 기후 차이를 활용하면 한국에서 끝난 시즌 상품도 몇 주 더 팔 수 있으나, 가성비 포지션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3가장 큰 위험은 재입고 불가입니다. 리스팅을 만들고 사진을 찍는 비용은 동일한데 판매 기간은 짧습니다. 사이즈나 색상 구성이 이미 빠진 상태라 인기 사이즈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입 전에 사이즈별 잔여 수량을 확인하고, 인기 사이즈가 30% 이상 남아 있지 않으면 건너뛰는 기준을 두세요. 인기 사이즈 잔여 수량을 확인하지 않고 매입하면 남는 사이즈만 잔뜩 안게 되므로 이 확인은 생략할 수 없습니다.
- 4정상 도매 15,000원 상품을 이월 7,000원에 사서 미국에서 32달러에 팔면, 배송비와 수수료를 빼도 순마진이 35%를 넘습니다. 같은 상품을 정상 시즌에 사면 순마진 20% 수준입니다. 다만 판매 기간이 절반이므로, 3개월 안에 소진 가능한 수량만 사는 것이 이 전략의 전제 조건입니다. 판매 기간이 짧다는 점을 감안해 3개월 소진 가능 수량만 매입하는 상한을 두면 이월 매입의 위험이 관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