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계약서에 넣어야 할 조항 — 분쟁이 생기는 지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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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계약의 핵심 조항, 실제로 분쟁이 발생하는 항목, 소규모 셀러가 챙길 최소 문구를 정리했습니다.
PRACTICAL CHECKLIST
실무 체크리스트
- 1공급 품목과 사양, 단가와 유효 기간, 최소 주문 수량, 발주와 납기 절차, 결제 조건, 검수 방법과 기한, 불량 처리 기준, 계약 기간과 해지 조건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해외 판매 허용 범위와 지역을 명시하세요. 이 조항이 나중에 마켓의 판매 권한 요청에 대응하는 근거가 됩니다. 품목과 사양을 구체적으로 적지 않으면 나중에 다른 물건이 와도 다투기 어려우므로 사양 항목은 상세할수록 좋습니다.
- 2가장 흔한 분쟁은 검수 기한입니다. 입고 후 며칠 이내에 하자를 통보해야 하는지 정하지 않으면 서로 책임을 미룹니다. 7~14일이 일반적인 구간입니다. 두 번째는 단가 인상 통보 기한입니다. 사전 통보 없이 인상하면 이미 판매가를 정해둔 셀러가 손실을 봅니다. 30일 전 서면 통보 조항을 넣으세요. 검수 기한과 단가 인상 통보 기한 두 가지만 넣어도 실무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상당수가 예방됩니다.
- 3공급사 상품 이미지를 해외 리스팅에 쓸 수 있는지, 셀러가 직접 촬영한 이미지의 권리는 누구에게 있는지 명시하세요. 계약 종료 후 이미지 사용 중단 시점도 정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비워두면 관계가 끝난 뒤 이미지 삭제 요구를 받고 리스팅을 전부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미지 권한은 계약 종료 후까지 범위를 정해두어야 리스팅 전체를 다시 만드는 사태를 피할 수 있습니다.
- 4정식 계약서가 부담스러우면 발주서와 확인 회신을 문서로 남기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보호됩니다.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단가, 수량, 납기, 불량 처리 조건을 확인받고 그 기록을 보관하세요.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합의 내용이 문자로 남아 있느냐입니다. 정식 계약서가 어렵다면 발주서와 확인 회신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보호가 되므로 형식에 얽매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