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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마켓

이베이·아마존·쇼피파이·엣시 — 한국 셀러의 첫 해외 마켓 고르기

eBay·아마존·쇼피파이·엣시의 가입 비용과 판매 수수료를 공식 안내 기준으로 견주고, 국내 소싱 셀러에게 맞는 첫 마켓을 고릅니다.

한눈에 — 네 곳을 네 줄로

eBay. 월 고정비 없이 한 달 250개까지 무료로 올리고, 팔리면 대부분 카테고리 13.6%와 주문당 0.30·0.40달러, 한국 셀러 국제 수수료 1.45%를 냅니다. 국내 소싱몰에서 산 새 상품을 올리기 가장 쉽습니다.

아마존 미국. 개인 요금제는 팔린 상품 하나에 0.99달러, 프로 요금제는 월 39.99달러이고, 여기에 카테고리별 판매 수수료가 붙습니다. 큰 시장이지만 규칙과 서류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쇼피파이. 마켓이 아니라 내 쇼핑몰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월 요금을 내고, 손님은 스스로 데려와야 합니다.

엣시. 수공예·빈티지·공예 재료 시장입니다. 대량 생산품을 사서 되파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국내 소싱몰 상품을 올리는 셀러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이 글의 수수료는 2026년 9월 29일에 eBay 도움말, 아마존 판매자 요금 안내, 쇼피파이 요금 안내, 엣시 도움말에서 확인한 것입니다. 요금은 자주 바뀌니 가입 전에 각 공식 페이지를 다시 보세요.

eBay — 국내 소싱 셀러의 기본값

가입은 무료이고 한 달 250개까지 리스팅 비용이 없습니다. 그 뒤로는 하나에 0.35달러입니다. 팔렸을 때 대부분 카테고리 판매 수수료 13.6%, 주문당 0.30달러(10달러 이하) 또는 0.40달러, 한국 셀러 국제 수수료 1.45%가 판매세까지 더한 총액에 붙습니다.

판매대금은 페이오니아로 달러를 받고, 원화로 꺼낼 때 페이오니아 환전 수수료(공식 안내 1.2~4%)가 붙습니다. eBay 한국 셀러 포털이 한국어 가입 안내와 교육을 운영하는 것도 처음 시작하는 셀러에게는 장점입니다.

새 상품이든 중고든, 국내 브랜드든 무브랜드든 올릴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다만 신규 셀러는 판매 한도와 판매대금 보류가 있어 첫 달은 천천히 늘어납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상품은 2025년 10월 17일부터 DDP 방식이 의무라는 점도 기억하세요.

아마존 미국 — 크지만 무겁습니다

아마존 판매자 요금 안내는 두 요금제를 적습니다. 개인 요금제는 팔린 상품 하나에 0.99달러, 프로 요금제는 월 39.99달러입니다. 여기에 카테고리별 판매 수수료(referral fee)가 붙는데, 많은 카테고리가 15% 안팎이고 카테고리마다 다릅니다.

한국 셀러는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sell.amazon.co.kr)를 통해 미국 마켓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와 심사 기준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그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아마존은 같은 상품을 여러 셀러가 한 상품 페이지에서 나눠 파는 구조가 많아, 가격 경쟁이 곧바로 붙습니다. 또 주문 처리 기한과 배송 지표를 엄격하게 봅니다. 국내 소싱몰에서 팔린 뒤 사서 보내는 방식으로는 이 지표를 맞추기가 eBay보다 어렵습니다.

빠송은 아마존 주문 파일을 엑셀 업로드로 올려 배송을 신청하는 것까지 지원합니다. 아마존 리스팅 발행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쇼피파이 — 내 가게, 내 손님

쇼피파이 요금 안내의 가장 싼 요금제(Basic)는 월 25달러, 1년 치를 한 번에 내면 월 19달러로 적혀 있습니다. 보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쇼피파이 자체 결제(Shopify Payments)를 쓸 수 있는 나라 목록에 없습니다. 그래서 외부 결제 수단을 붙여야 하고, Basic 요금제에서는 외부 결제 수단을 쓸 때 쇼피파이가 2%를 따로 받습니다. 여기에 결제 수단 자체의 수수료가 더해집니다.

가장 큰 차이는 손님입니다. eBay와 아마존은 사러 온 사람이 이미 있지만, 쇼피파이 가게에는 셀러가 광고나 SNS로 사람을 데려와야 합니다. 첫 해외 판매로 시장을 시험하는 단계라면 광고비까지 원가에 들어가는 셈입니다.

빠송은 쇼피파이 주문 파일을 엑셀 업로드로 올려 배송을 신청하는 것까지 지원합니다. 쇼피파이 상품 등록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엣시 — 되팔기는 안 됩니다

엣시 도움말은 리스팅 하나에 0.20달러, 팔리면 주문 총액의 6.5%를 거래 수수료로 적습니다. 결제 처리 수수료는 나라마다 다른데, 한국은 6.5%에 0.30달러입니다. 거래 수수료와 따로 붙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규칙입니다. 엣시 도움말은 공예·파티 재료, 20년 이상 된 빈티지, 셀러가 직접 고른 선물 바구니 같은 예외를 빼면 되팔기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적습니다. 대량 생산품 되팔기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직접 만든 물건이 있는 셀러에게는 좋은 시장이지만, 국내 소싱몰에서 산 상품을 올리는 셀러라면 처음부터 맞지 않습니다.

같은 상품으로 수수료를 견줘 보면

판매가 54.14달러짜리 상품 하나를 예로 들어 판매 수수료만 봅니다. 판매세는 빼고, 마켓 밖의 결제·환전 비용도 빼고 셉니다.

eBay는 13.6%인 7.36달러, 국제 수수료 1.45%인 0.79달러, 주문당 0.40달러로 8.55달러입니다. 리스팅 비용은 한 달 250개 안이면 없습니다.

아마존 개인 요금제는 판매 수수료가 15%인 카테고리라면 8.12달러에 0.99달러를 더해 9.11달러입니다. 프로 요금제는 상품당 0.99달러 대신 월 39.99달러를 냅니다. 한 달에 41개 이상 팔면 프로가 쌉니다.

숫자만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첫 마켓을 가르는 것은 수수료보다 규칙입니다. 국내 소싱 상품을 올릴 수 있는가, 팔린 뒤 사서 보내는 속도로 지표를 지킬 수 있는가, 손님이 이미 있는가를 먼저 보세요.

국내 소싱 셀러에게 권하는 순서

1. eBay로 시작합니다. 올리는 데 돈이 거의 들지 않고, 국내 소싱몰의 새 상품을 그대로 올릴 수 있으며, 한국어 지원도 있습니다. 빠송 리스팅 도구도 eBay 발행을 지원합니다.

2. 잘 팔리는 상품이 생기면 재고를 두고 파는 쪽으로 옮깁니다. 이때부터 아마존처럼 지표가 엄격한 마켓도 해 볼 만해집니다.

3. 브랜드와 단골이 생기면 쇼피파이로 내 가게를 엽니다. 이미 파는 상품과 손님이 있어야 광고비가 아깝지 않습니다.

어느 마켓에서 팔든 한국에서 해외로 보내는 일은 같습니다. 빠송은 eBay 주문은 연동으로, 아마존·쇼피파이 주문은 파일 업로드로 받아 같은 창고에서 보냅니다.

한 달 고정비를 판매량으로 보면

eBay는 리스팅 250개까지 고정비가 없습니다. 400개를 올려 두면 넘는 150개에 0.35달러씩, 52.5달러가 한 달 리스팅 비용입니다. 팔리지 않아도 나갑니다.

아마존은 개인 요금제로 한 달 41개 미만을 팔면 개당 0.99달러가 더 싸고, 그 이상이면 프로 요금제 월 39.99달러가 쌉니다. 판매 수수료는 요금제와 별개로 붙습니다.

쇼피파이 Basic은 판매량과 상관없이 월 요금을 냅니다. 한 개도 안 팔린 달에도 나가는 돈이라, 처음에는 광고비와 함께 가장 무거운 고정비가 됩니다.

엣시는 리스팅 하나마다 0.20달러가 들고 팔리면 수수료가 붙습니다. 다만 국내 소싱 상품은 되팔기 규칙에 막히니 비용 비교 전에 규칙부터 봐야 합니다.

첫 마켓을 고르기 전에 스스로 물어볼 다섯 가지

1. 내가 팔 상품은 무엇인가. 국내 소싱몰에서 산 새 상품인가, 직접 만든 물건인가, 내 브랜드인가.

2. 재고를 먼저 살 돈이 있는가. 없다면 팔린 뒤 사는 방식이 되고, 그 속도로 지표를 지킬 수 있는 마켓이어야 합니다.

3. 손님을 데려올 수 있는가. 광고나 SNS로 사람을 모을 수 없다면 사러 온 사람이 이미 있는 마켓이 맞습니다.

4. 판매대금이 묶이는 기간을 버틸 수 있는가. 신규 셀러는 어느 마켓이든 처음 몇 주는 셀러 돈으로 버팁니다.

5. 한국에서 보내는 배송을 누가 맡는가. 마켓마다 주문 처리 기한과 트래킹 규칙이 다르니, 배송 쪽이 그 기한을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판매대금을 받는 길

eBay는 한국 셀러의 판매대금을 페이오니아 계정에 미국 달러로 보냅니다. 원화로 꺼낼 때 페이오니아 환전 수수료가 붙고, 신규 셀러는 대금 보류 기간이 있습니다.

쇼피파이는 한국에서 쇼피파이 자체 결제를 쓸 수 없어, 붙인 외부 결제 수단을 통해 받습니다. 결제 수단 자체의 수수료와 정산 방식은 그 결제 수단의 안내를 따릅니다.

아마존과 엣시의 한국 셀러 정산 방식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가입 전에 각 마켓의 한국 셀러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어느 마켓이든 판매대금이 들어오기 전에 상품값과 배송비는 셀러가 먼저 냅니다. 첫 달 운영 자금은 마켓 수수료보다 이 시차가 더 크게 좌우합니다.

마켓을 옮겨 갈 때 가져가는 것과 못 가져가는 것

가져가는 것은 상품과 계산입니다. 영문 제목과 설명, 사진, 원가 계산, 배송 방법은 다른 마켓에서도 그대로 씁니다. 첫 마켓에서 이것들을 잘 만들어 두면 두 번째 마켓은 훨씬 빨리 엽니다.

못 가져가는 것은 평판입니다. 판매 이력과 피드백, 판매 한도는 마켓마다 새로 쌓입니다. 두 번째 마켓에서도 처음 몇 주는 신규 셀러로 시작한다고 보고 자금을 준비하세요.

eBay로 정했다면 — 첫 달의 순서

eBay로 정했다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판매자 가입과 페이오니아 심사, 판매 정책 만들기가 먼저이고, 그 사이에 팔 상품을 고를 소싱몰을 정합니다.

그다음 한국발 미국행 DDP 규칙과 무게별 배송비를 확인해 판매가를 계산하고, 첫 리스팅을 올립니다. 반품 요청에 어떻게 답할지도 첫 주문 전에 정해 두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이 순서의 각 단계는 셀러 가이드에 한 편씩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이드 목록에서 이베이 판매 분류를 누르거나, 궁금한 낱말(가입, 배송비, 반품)로 검색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여러 마켓에 동시에 올리면 안 되나요? A. 됩니다. 다만 같은 재고를 여러 곳에 걸면 한쪽에서 팔린 뒤 다른 쪽을 내리는 일을 셀러가 해야 합니다. 빠송은 여러 마켓 통합 재고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Q. 아마존이 더 많이 팔리지 않나요? A. 시장은 더 크지만, 국내 소싱으로 팔린 뒤 사서 보내는 방식은 아마존의 주문 처리 기한과 지표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첫 판매로 흐름을 익히기에는 eBay가 낫습니다.

Q. 엣시에 한국 전통 공예품을 사서 올리면요? A. 엣시는 셀러가 만들거나 디자인하지 않은 물건의 되팔기를 예외 항목 말고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올리기 전에 엣시 규칙을 확인하세요.

Q. 빠송은 어느 마켓 주문을 보낼 수 있나요? A. 배송은 마켓을 가리지 않습니다. eBay 주문은 연동으로 가져오고, 아마존·쇼피파이 주문 파일은 엑셀 업로드로 올려 배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리스팅 발행은 eBay만 지원합니다.